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경주출토유물보관센터 준공식 및 준공기념 전시를 개막한다. 연구소는 이날 준공식을 갖고 전시실을 비롯한 시설 일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경주출토유물보관센터는 2016년 8월 11일 착공해 2017년 11월 23일 완공 됐으며, 연면적 3935㎡에 건축면적 1504㎡, 지하1층부터 지상 3층의 규모로 전시열람실, 소회의실, 촬영실, 석재수장고, 일반수장고, 특수수장고 등을 갖췄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출토유물보관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신속한 공개 전시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문화유산 연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연구자로부터 생생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주중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gch.go.kr)를 참조하거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77-88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