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에 참여할 단체나 법인을 공모 중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주최하고 각 시·군에서 주관해 실시한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등 황폐해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옛것을 유지보존, 디자인하는 재생마을을 조성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참여자 명단,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단체증명서 또는 법인설립허가증 등을 지참해 담당부서인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054-779-6801)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마을주민 중심의 주민자치회 등 마을단위 주민협의체,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나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집수된 공모 중 4~6건 정도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가능한 사업분야는 △문화복지확충(빈집활용 공동육아홈, 농촌청년 플랫폼, 청소년카페 등) △문화예술확충(마을예술스튜디오, 마을미술관, 작은도서관 등) △수익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마을특산품과 스토리텔링 접목, 공동판매 통한 이익공유 등) △기 조성된 시설물 재활용 △순수 경상경비 성격 사업 등이다. 다만 단순 자산취득적 성격의 사업과 단순 시설 개보수, 단순 불편개선사업, 기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사업, 주민 참여가 배제된 특정인에 의한 추진사업, 심사위원회가 사업 목적과 부합하지 않은 사업으로 판단하는 공모 등은 제외된다. 심사는 7월 10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6일부터 20일까지 현장실사, 27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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