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 부품관련 회사에서 30여 년간 묵묵히 일해 온 근로자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아 화제다.  ㈜일진베어링에 근무하는 장신관 부장은 2018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정부 포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의 영광을 안았다. 장신관 씨는 1987년 현장노동자로 입사한 그는 노동조합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현장 노동자 권익보호에 노력해왔다. 관리직으로 근무하면서는 현장과 소통, 노사 간 상생협력의 활동 기초를 다져 2011년 생산부장이 된 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에 선정되는 데 기여하는 등 노동자 복지 증진과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으로 훈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장신관 씨는 “노조와 사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대변하는 것이 상생하는 길이라 여겨 노력한 것이 큰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단조 공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에서 단조공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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