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포초 총동창회(회장 정인부)는 지난 28일 천포초 운동장에서 ‘2018년 천포초등학교 재학생 및 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정인부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재학생 및 학부모, 천포초 김병구 교장, 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이 열렸다.식전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달리기, 공굴리기 등이 진행됐고 졸업생들의 장애물달리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동참하는 썰매 끌기 등 푸짐한 경품과 함께 웃음꽃이 피었다.이어 이종백 총동창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황명섭 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재학생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기수별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증정 등 그간 만나지 못한 졸업생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정인부 회장은 “어린 시절 이곳에서 꿈과 미래를 위해 학문을 익히고 심신을 단련했다”며 “푸른 꿈을 키우던 모교에서 그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웃고 즐기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창생들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1964년 개교한 천포초는 4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특히 올해 한마음체육대회를 앞두고 2회 졸업생인 손옥진 화가가 모교에 백호 그림을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