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경찰 협업단체와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안강파출소 담당 여성안심귀갓길 및 범죄취약지역에서 배기환 경찰서장을 비롯한 안강ㆍ옥산남여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합동순찰과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경찰은 합동순찰에 앞서 민ㆍ경 협업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경찰서장의 감사장 수여하고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합동순찰에 참석한 방범협력단체에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 방범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은 온라인 `순찰신문고`를 통해 주민의 순찰희망 장소를 신청 받아 선정한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장소로서 파출소를 출발해 안강네거리를 거쳐 제일초 등 범죄취약지역으로 이어지는 순찰코스로 진행했다. 경찰은 순찰을 실시하면서 `순찰신문고` 명함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의견도 수렴했다.합동순찰 후 지난 3월 안강읍 근계리 생활체육공원 내 새롭게 단장한 안강자율방범대 초소로 이동해 협업단체 회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협업치안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평소 지역을 순찰하면서 느꼈던 범죄취약장소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와 어두운 골목길의 가로등 개선 등의 방범시설 구축 및 112순찰활동 강화 등을 요청했다. 배기환 서장은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방범협력단체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적극적 동참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