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겨레하나 경주지회와 경북노동인권센터, 경주여성노동자회 등을 비롯한 20여 개 지역시민사회단체는 30일 ‘남·북 정상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 의지를 밝혔다.이들 단체는 남과 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으로 결실을 맺은 것을 환영하며 지역차원에서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이들은 “판문점 선언은 전쟁이 없는 한반도,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없는 평화로운 사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온 세상에 알린 것이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전진을 이뤄낸 것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번 판문점 선언은 ▷ 한반도에 더 이상의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 선언 ▷완전한 비핵화 ▷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한 정전체제 종식을 통해 한반도의 실질적인 평화 시대 비전 제시를 한 것으로 평가했다.시민사회단체는 “이번 판문점 선언은 남·북 정상이 밝힌 바와 같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민족 공동번영과 통일의 길로 향하는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면서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환영에 머무르지 않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다양한 지역차원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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