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외동희망봉사회(회장 최순귀)는 지난 25일 외동읍에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 6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 세제, 화장지 등 6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외동희망봉사회는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돼 구호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봉사회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나 생계 걱정에 살기 힘겨운 노인,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꿈과 용기를 전달하며 희망을 갖는 사회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돕기에 노력하는 외동희망봉사회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삶의 의지를 잃어가는 많은 어려운 가구에 희망을 전달하며 돕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외동읍은 점점 늘어나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발맞춰 4월 1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민간협력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