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푸른마을(원장 서동협)은 2018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지원 사업을 통해 시설 내 거주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교실과 배드민턴교실을 운영한다.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3개월 간 열리는 재활승마교실은 총 8회로 매주 금요일 서라벌대 승마장에서 마사과 박금란 학과장 지도하에 기승활동, 재활승마 강습, 말끌기, 말 먹이주기 등 말과 교감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활승마는 장애인들에게 인지적, 신체적, 감성적, 사회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승활동뿐 아니라 말을 쓰다듬고, 씻겨주고, 마차, 마상 체조 등 말과 함께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말과의 교감 속에서 말에 대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배드민턴교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내체육관에서 박병윤 생활스포츠지도사의 지도하에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체력 증진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통해 긍정적 삶의 의욕을 상승시키고 신체적 재활을 도모하게 된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재활승마교실과 배드민턴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후원회의 재정지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