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23일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문화가 있는 한궁대회를 영남권 수장고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는 유병하 경주박물관장, 최임석 경주노인회 지회장, 한수원 관계자, 30개소 경로당 회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세계한궁협회 윤우양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우승인 으뜸상은 황남, 보덕천군경로당, 버금상에는 신원2리, 노인대학(남) 매골 경로당, 솜씨상 승삼, 입실3리, 도초, 우라1리 경로당, 꿈나무상에는 장재, 동방, 두대, 입실1리 경로당이 각각 수상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매주 금요일 박물관 야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궁 체험부스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재능 나눔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체험에 참여한 모습을 SNS에 인증하는 ‘박물관에서 전시도 보고(Go)! 한궁도 던지고(Go)!’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진행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다트, 양궁의 장점을 IT기술과 접목해 누구나 쉽게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화해와 협동의 생활체육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문화로 튼튼! 박물관, 한궁을 만나다는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우리문화를 새롭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박물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양손 활동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앞으로 노년층의 건강한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국립경주박물관과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역 노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 접근성 향상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민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노년층 대상 문화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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