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북도 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지난 21일 경주 예술의 전당 옆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연대 하늘호가 주관해 올해로 12년째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과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음악, 댄스 등의 공연과 네일아트, 비누만들기, 핫도그 만들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종이접기와 만화애니, 보드게임 등 3개의 동아리 체험부스 재능기부 형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뜻 깊은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은 “그 동안 배웠던 것을 직접 체험을 통해 실력을 보일 수 있어서 즐겁다. 체험자들에게 가르쳐주는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더 열심히 연구하고 생각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은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12일에는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댄스페스티벌 등 퍼포먼스가, 26일에는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동아리 경진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즐겨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개발과 문화적 감성 함양 및 역량 개발을 통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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