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전국 고용센터별 실업인정 프로세서 및 재취업 지원방법을 자체 특성에 따라 운영하는 시범센터를 공모(전국 10개소)한 결과 경주고용 복지+센터가 그 중 하나로 선정돼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경주고용복지+센터의 시범운영 방향은 첫째, 실업인정 2, 3차에서 구직활동으로 대체하던 ‘취업특강’을 폐지하고 고용센터 8층에 ‘내방 취업상담 창구’를 신설(참여기관에서 상담)해 실질적인 구직활동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둘째, 상담 과정에서 적극적인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 정보를 수시로 메일 전송하고 만남의 날 행사, 사업장 면접추천 등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중에 실업급여 수급자는 2, 3차 실업인정 단계에서 ‘내방 취업 상담 창구’ 상담시 구직활동(각 1회)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구인정보 열람 및 적격업체 알선, 일자리 프로그램 안내 등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이러한 상담과정에서 적극적 구직자에게는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주시 등과 공동 구인발굴한 우량기업에 알선매칭 등의 구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차 이후 실업인정 단계에서는 적극적 구직 희망자에게 알선 적격업체 ‘면접 추천서’를 제공해 밀착 지원하며 구직자 본인이 자발적으로 채용박람회 등 각종 채용행사에 참가해 면접을 보고 면접확인증을 제출시 구직활동 횟수를 단축(채용행사 1회 참여·면접시 : 구직활동 2회를 모두 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재취업 노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손영산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경주고용복지+센터의 실업인정 시범운영으로 그간 1시간 반 이상 소요되었던 취업특강을 내방상담(20분 전후)으로 변경함에 따라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되고 내방상담일자 선택(실업일정일부터 1주일 이내 기간 중)도 가능해 민원인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특히 적극적인 구직자에게는 우량기업 알선 및 면접추천 등을 통해 빠른 재취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범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프로세서 안내 등 세심한 준비와 함께 운영을 충실히 해 나가고, 특히 센터내 입주한 참여기관인 경주시 일자리센터, 중장년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안전관리대행기관인 (사)대한산업 안전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구직자들이 우량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실업급여 신청자는 신청후 원칙적으로 14일째인 1차 실업인정일에 고용센터에 출석하고, 이후 2, 3차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각 전회차 실업인정일 다음날부터 해당 실업인정일까지의 기간 동안 2회 (해당 실업인정일 집합교육 출석시 이를 포함하여 2회)의 구직활동으로 전체 기간 실업인정을 받음. <실업급여 관련법령 및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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