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주도자기축제가 지난 20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29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신라의 열정, 우리는 도예가’라는 주제로 경주도예가협회 50여 도공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1500여 점의 도자기가 전시 판매된다. 신라토기에서부터 청자와 백자, 분청 등 전통자기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현대 생활도자기까지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다. 또 도예가들의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도자 퍼포먼스에서 전통가마인 라꾸가마 도자기 굽기 체험, 고유의 이색 찻잔을 이용한 다도시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만원의 행복, 알뜰경매, 깜짝세일 등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 농특산물전시판매장에는 청정 경주에서 생산된 이사금 토마토, 양동마을 한과 등 30여개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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