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는 지난 10일 황오동 중앙경로당에서 노인학대 예방 인권침해 사례 발굴 및 신고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이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노인학대 발생사례소개, 신고요령 및 피해노인 보호절차, 노인학대 관련법령 안내 등 예방은 물론 사례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신고 90%가 가정에서 발생되고 여가시설·사회복지시설에서도 지속적으로 학대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어 리스크 관리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박정환 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은 “강의에서 많은 어르신들께서 노인인권침해, 노인학대에 대해 공감하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을 때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며 “이웃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강의 후기를 밝혔다. 김월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가족의 외면으로 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학대가 가정 및 노인관련시설에서도 늘어나는 실정”이라며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경로당에서 실시해 어르신들 스스로 심각성을 인식하고 노인학대예방 신고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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