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모의투표체험 행사를 가졌다. 모의투표체험에는 다문화가족 22명이 참여해 선관위에서 준비한 모의 신분증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투표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모의투표체험을 통해 처음 투표를 해 본 자우티홍탐은 “오는 지방선거에도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영주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의 경우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권을 갖는다”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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