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은 지난 10일 생활개선회(회장 우순득)와 의용소방대(여성 회장 최연화)와 함께 거마장 일대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감포읍 전촌리에 위치한 거마장은 산세가 마치 큰 말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 이름 붙여졌다. 용이 살았다는 용굴과 더불어 가을이 되면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는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감포의 명소다.이날 환경정비에 나선 50여 명의 회원과 대원들은 거마장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각종 쓰레기와 어구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최병윤 감포읍장은 “감포를 찾아 온 관광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