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한 4월, 꿈과 열정이 가득한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이 경주로 모였다. 첨성대, 대릉원돌담길, 신라대종공원,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보문호반광장에서 펼쳐지는 낭만 가득한 버스킹의 항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가요, 성악, 시낭송, 민요, 관악합주,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찾아다니면서 혹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부산에서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경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해마다 벚꽃 축제기간이 되면 자주 경주를 찾는다. 오늘 경주 곳곳을 다니면서 4~5개의 버스킹 공연을 접했다. 추운날씨였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벚꽃버스킹 페스티벌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공연시간은 1회 40~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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