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장성우, 이하 센터)와 큰마디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은 지난 7일 협력·지정의료기관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에 등록된 3000여 명의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 내용으로는 △예약진료, 예방접종, 채용신검, 진료편의시설 제공 등의 일반 진료사업 △안전사고 및 질병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구급차 지원 등 응급진료 △진료비 감면, 개인보험 가입에 따른 안내 등 양질의 진료 제공이다.이외에도 큰마디병원 측은 사고에 의한 상해 발생 시 상황별 대응법 안내를 통해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장성우 센터장은 “센터에 등록된 외국인이 3000여 명, 이들 중 방범대 등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평균 700여 명이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이 마음 편히 진료를 받고 다양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돼 기쁘고 지역 외국인에게 관심을 가져준 이길호 원장님 이하 큰마디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길호 원장은 “우리병원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그들이 경주를 사랑하고 봉사활동을 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진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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