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경주 유치가 확정됐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미국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일본 IDW(국제디스플레이워크숍)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학술대회인 IMID 경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 대회는 25개국 2000명 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학회장 신성태)는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하이코를 방문해 국제회의 시설인프라와 주변 숙박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내년 대회 개최지를 경주 하이코로 최종 선정했다. 하이코는 지난 1년여 간 유치과정에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숙박 편의시설, 풍부한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경주가 지닌 장점을 홍보하며, 학회 임원 및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2019년 8월 경주에서 4일간 개최될 IMID 행사 유치를 통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주 도시브랜드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1999년 설립돼 개인회원 3000명, 법인회원 40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 학회로, IMID가 개최되는 2019년은 학회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