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섬김·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4일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과장 이희열) 소속 공무원 13명은 현곡면 소재 천우자애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제정책과 직원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개인일정을 반납하고 복지시설 내 청소를 비롯해 어르신 수발과 말벗이 돼드리고, 휴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정보통신과도 박용환 정보통신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 명이 봄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감포읍 오류리 고아라해변에서 환경정비 및 캠페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캠핑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류캠핑장 앞 솔숲 주변과 오류고아라 해변 일대에 생활쓰레기와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과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가지고 온 쓰레기 되갖고 가기’ 캠페인을 펼치며, 청결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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