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마음노력봉사회는 지난 24일, 25일 희망복지지원단의 의뢰를 통해 선도동 거주 어려운 가정에 방문해 주거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지붕 및 욕실수리(온수기 설치), 창호·도배·장판 교체, 자녀 공부방까지 꾸미는 등 안락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이번에 지원된 어려운 세대는 누수문제와 함께 단열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으나, 이번 한마음노력봉사회의 지원으로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한마음노력봉사회는 건설과 인테리어, 미장 및 도배·장판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각자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4~6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세대에 힘이 되고 있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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