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주하는 경로당에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니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인데 국가가 재능기부라는 좋은 기구를 만들어 활동하며 건강도 찾을 수 있게 된다니 세월이 참 좋구나!”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는 지난 21일 지회 3층 강당에서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원진을 비롯한 참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내용과 안전관련 및 건강관리교육을 듣고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재능나눔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각자 보유한 사회적 경력과 자격 등을 활용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기부 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서 최임석 지회장은 “재능을 나누고 또 다른 재능을 만들고 쌓아가면서 일하는 여러분이 진정으로 멋진 노인을 책임지는 분들”이라며 “풍요로운 노년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 각자의 역할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지회는 기타활동으로 100명이 재능나눔활동에 참여한다. 혈압측정방법과 기록, 한궁활동, 여가시설 금연예방활동, 예절교육, 서예교실 등에서 활동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