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기 시민보건대학이 지난 27일 개강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39기 시민보건대학을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제39기 시민보건대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건교육으로 건강한 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며, 8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열린다.
개강식은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9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개강식에 이어 오창섭 서라벌대 사회복지과 교수를 초청해 ‘의미경영을 통한 행복한 노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수강생들은 노후 생활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한 방법들을 경청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다음달 3일에는 나득영 동국대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고혈압과 심근경색 이야기’, 10일 최대해 동국대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처치방법’ 강연, 17일 ‘암이야기’, 24일 ‘건강과 영양식이’, 다음달 1일 ‘운동과 건강’, 8일 ‘허리통증 관리’, 마지막으로 15일은 ‘보험 임플란트, 보험틀니’ 등 다양하고 유용한 내용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시민보건대학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년째로 시행하며, 지역사회에 올바른 보건지식을 널리 알려 건강시민, 건강도시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