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경주지점(지점장 이경원)은 지난 15일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과수 농가를 위한 ‘2018년 조합원 촌계영농강습회’를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선진 영농 기술 보급 및 조합 발전에 기여한 작목반과 조합원, 그리고 과수 농가 지원에 힘쓴 농정과 관계자들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교육은 의성군 탑리 경제사업장 석호영 장장이 강사로 나와 개화기부터 수확까지 과수 농가가 알아야 할 지식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경원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지역은 잦은 이상 기후와 가뭄, 병충해로 인한 고품질 과수 생산의 어려움, 소비 위축으로 인한 가격 하락 등 조합원들의 고통과 걱정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품질 사과 생산만이 과수 농가가 나아갈 길이고 이를 위해 조합에서도 과수원 현지 지도, 적기 농약 처방 등 병해충방제와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이 웃으며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습회에는 대구능금농협 천세황·김도준 이사,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지역의 과수 농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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