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8년 마을로 찾아가는 행복 이야기를 운영한다.
2018 경주시민 힐링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읍면동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고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한다.
마을로 찾아가는 행복 이야기는 지난 12일 산내면 일부리 심천경로당을 시작으로 외동 석계, 연안, 월성 도지동, 양남 하서1리, 내남 비지1리, 강동 양동, 건천 조전1리 등 8개 읍면동 경로당을 찾아 5회씩 총 4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 12일에는 40분간 ‘나의 언어습관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행복소통법에 관한 실습시간에 이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후 2회차부터 5회차까지는 ‘대화의 기본 태도’, ‘너의 마음을 듣는 대화방법’,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대화방법’, ‘소통을 통한 행복지수 올리기’ 등 행복소통법 강연, ‘산토끼’ 동요부르기와 영화 감상, 사진찍기 및 나들이 등 회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배지석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대표와 김민성 NH 마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행복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배지석 대표는 심리극, 김민성 대표는 행복소통법과 회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