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은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칠평천 둔치에서 ‘읍민이 하나되는 제15회 시민 한마음 문화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애향단체 안맥회(회장 신문학)가 주관해 열렸다. 신영식 성균관유도회 안강지회장의 ‘존덕낙의(尊德樂義, 덕을 높이고 의를 즐기자)’ 휘호를 시작으로, 읍민 삶의 풍요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해의 풍년 농사와 읍민의 평안,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안강읍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술년 새해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