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치러지는 안강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 최덕병 전 안강농협 조합장, 권용환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장 등 2명의 후보가 맞대결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이들 2명이 최종 입후보했으며, 8일부터 20일까지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최덕병 후보, 기호 2번 권용환 후보로 결정됐다.
안강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대법원 판결로 업무가 정지된 정운락 조합장이 1년 임기를 남겨두고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된다.
한편 경주시선관위는 7일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후보자는 이번 조합장보궐선거에서 양심에 입각해 깨끗하고 공정하게 돈을 쓰지 않고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는 내용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경주시선관위와 각 후보자가 공동으로 채택했다.
안강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는 3월 21일 수요일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