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와 경북딸기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제1회 스카이본 딸기 품평회와 무료시식회가 지난달 24일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스카이본 딸기’는 수경 재배한 딸기 브랜드명이다. 권영덕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장은 “경북도내 농가에서 수경 재배하고 있는 딸기는 경쟁력 있는 신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와 식미감이 우수하다”며 “특히 속이 비는 공동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품평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는 연합회원들이 기증한 딸기 ‘설향’과 성주관채류연구소가 기증한 ‘산타’ 품종시식회가 열렸으며 경북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별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지역의 우수 딸기 농가 16팀이 참가해 상주 류승원 씨가 농업기술원상,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장상, 문경 신주현 씨가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주지역의 현대화된 고설식 수경재배시스템으로 재배된 김호두 씨의 한마루 농장의 딸기 ‘설향’은 11브릭스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있는 딸기 포장기호도 조사 코너, 딸기 수경재배 미니 온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판매금액은 대구시 장애인체육회에 100만원, 경북장애인체육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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