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환경부 등록 제343호, 총재 김헌규)는 지난달 24일 코모도호텔에서 본부 및 전국 13개 지부, 39개 지회 임원과 내외빈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가졌다.
‘실천하는 환경운동’ 이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창립한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본부가 경주이다. 협의회는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건전하게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환경관련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더 맑고 푸른 쾌적한 환경을 후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물의 날, 지구의 날, 바다의 날, 환경의 날 행사 등 각종 환경관련행사와 저소득층아동청소년 장학금전달(500만원), 필리핀해외봉사활동,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및 환경정화활동, 하천 살리기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학습, 전국청소년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지진과 안전 세미나 개최, 민관합동 골프장 토양 수질 실태조사, 경주시환경지킴이단 창립을 통한 지역 환경감시활동 전개했다.
특히 한수원 본사 등 원자력 관련 중요 3개의 기관이 경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에 관한 정리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원자력 정책연대와 연대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시켜 주고 깨끗한 에너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2018년은 깨끗한 환경과 사람이 우선인 대한민국을 비추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 터전을 만드는 협의회는 기회와 위협,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중대한 시대를 맞이해 다시 한번 역량을 발휘해 열정과 힘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우리나라의 환경을 책임지는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구종모 경주교육장, 차성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원자력정책연대 김병기 한원노조위원장, 최병준, 배진석 도의원, 정종복 전 국회의원, 최학철 전 도의원, 손경익, 한순희, 김성규, 김항대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추미애 더불어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주호영 국회의원, 김석기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이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