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비영리민간단체 서라벌자원봉사단(단장 황호준)은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갖고 남산과 토함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문화재보호단 회원, 경주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탐방로 및 유적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발대식과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지 사적형 경주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산불예방 활동 결의를 다지고 각종 교육 홍보를 통한 산불진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 없는 천년고도 경주국립공원 보존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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