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인 가족 신년교례회 및 총회와 제20대 외동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4일 서울 동보성에서 개최됐다. 외동 향우회원들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신임향우회장이 취임했다.
이정우 향우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향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이진락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우회는 회장 혼자만 잘한다고 번창하는 것이 아닌 만큼 많은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진락 회장은 이임사에서 “3년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신임 이정우 회장은 외동중 동창회장을 역임하는 등 많은 경험과 능력으로 외동향우회를 더욱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재해피해를 입은 향우를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도 있었다.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외동중 장 모 회원에게 외동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모은 14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