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금고들이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내남새마을금고(이사장 최인호)는 지난 9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아진 쌀 50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내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내남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주민들은 좀도리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십시일반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최인호 내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나눔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이 운동에 동참한 기부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성동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 백미 40포(200만원 상당)를 홀로어르신 등 소외되고 어려운 세대에 각 1포씩 총 40세대에 전하기 위해 황성동주민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박서규 성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좀도리운동, 자원봉사활동, 각종 복지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