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5일 KTX 신경주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갖고 특별공연과 함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는 로드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최양식 시장과 시 직원들은 신라복과 한복을 입고 경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인사를 통해 훈훈한 경주의 정을 전달했다. 특히 연휴 첫날 신경주역에 도착한 귀성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신라고취대 실내악단이 준비한 ‘설맞이 찾아가는 공연’이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세 차례 열렸다. 공연은 피리, 아쟁, 해금, 가야금과 신디, 베이스 등 전통과 현대악기가 어우러져 인기드라마 OST를 비롯해 민요와 경쾌한 리듬의 축연무 연주로 깜짝 설날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 명절을 맞아 교촌마을, 보문단지, 박물관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경주시의 환대와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이벤트로 설 명절을 더욱 뜻깊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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