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이 총 3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시의 지난해 연중 모금액은 총 18억9200만원으로 2016년 8억3700만원 대비 220% 수준에 달했다. 모금액 중 83%인 15억8200만원이 경주시에 배분돼 기획사업과 긴급지원사업, 복권기금사업, 기능보강, 지정기탁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등을 지원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저소득계층 장애인, 아동, 노인과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고자 연중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성금모금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회원들과 거리로 나서 나눔 홍보물 배부,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따뜻한 차 전달 등 모금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지난달 26일 시청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성금모금과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 및 동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모금활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1억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도 경주시는 경북 83명 중 17명으로 도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뿐만 아니라 소액기부 참여자까지 확대되는 등 나눔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