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일자리 업무담당자 등 46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연착륙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 조기정착을 위해서다. 이날 교육은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개요, 접수절차·요령, 주요 제도개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읍면동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를 직접 대면하는 창구로 친절교육과 신청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사회보험료 지원 교육까지 함께 진행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강철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주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23개 읍면동에 전담인력을 지정해 지원금 신청접수 및 사업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2017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에 참여하는 통계 조사원을 통한 밀착홍보 결과, 신청률이 꾸준히 상승해 9일 기준 595건(사업장 595개소, 근로자 1388명)이 접수됐다. 시는 추후 사업체 순회 방문을 통한 현장접수도 함께 실시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최휘동 노사협력과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이 이달부터 본격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사업주 접근성이 높은 읍면동 업무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