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동호 의원이 지난 9일 제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공로가 큰 전국 광역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동호 의원은 경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거쳐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과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지역 농어업·농어촌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발의조례는 △경상북도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농어촌 노인건강장수활동 지원 조례 △경상북도 농산물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토종농작물 보존 및 육성 조례 △경상북도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 방지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농업6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이다.
특히 농어촌 LPG공급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농어촌 LPG공급시설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농어촌지역 주민의 가스 사용편의성 제고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도민의 에너지복지를 크게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도의회 회기 중 활발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 복지대책 마련, 지역 내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 외동산업단지 진입로 확장에 따른 문제점과 대안 제시 등 도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동호 의원은 “지역주민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현장을 찾아 대화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했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니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날로 어려워져가는 농어촌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개발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