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3일 성건동 소재 대안학교인 ‘늘봄학교’를 방문해 작은 졸업식에 참석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중등부 3명, 고등부 2명 등 총 5명이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일반 학교를 다니며 적응하기가 어려워 자퇴를 고민했는데 이렇게 늘봄학교에서 졸업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과 경찰아저씨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노팔 여청과장은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