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지부장 배예경)는 지난달 30일 경주웨딩파티엘 아몰레드홀에서 장애인부모회 임원진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 감사보고와 결산(안) 승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감사 연임 안, 신입이사 선출 안, 회칙 수정 안 등을 처리했고, 2부 순서로는 우수회원 및 장애인활동보조인 표창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작은 지적인 밤 등이 진행됐다.
배예경 지부장은 “2018년에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마련과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에 관련한 조례 제정 등 더 나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경주시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는 뜻이 맞는 장애인 부모들이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단체로, 장애인가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장애인가족사례관리사업, 장애인가족지원센터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발달장애인가족평생교육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세부적인 사업으로는 부모교육, 집단상담, 비장애형제 프로그램, 부모 동아리지원 프로그램, 중증장애인 멘토결연 프로그램 등 약 30개 세부사업으로 경주시 지역 장애인가족의 고립을 막고 장애인가족의 역량을 강화시킬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