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청년회(회장 김철수) 회원 50명은 지난 3일 월성동 어려운 가정 15가구를 찾아 연탄 3000장(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1992년 창립한 문화청년회는 평소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과 자연정화활동, 도배와 목욕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을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김철수 회장은 “뜨거운 초심, 열정, 희망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올 겨울 한파에 조금이라도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자신을 태워 따뜻함을 주는 연탄재처럼 문화청년회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전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