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회장 한동수)는 지난 6일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 15세대에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기프트카드, 라면, 생필품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 것이다.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2011년 외동읍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지역 공단대표 등이 참여해 창립한 단체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동읍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과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명절 및 연말연시마다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물품 전달과 다문화가정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에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외국인 범죄예방활동과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