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우성새마을금고(이사장 임정희)는 지난달 26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용강동과 월성동을 찾아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좀도리’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것으로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담고 있다. 이를 살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성새마을금고는 이날 용강동·월성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각각 백미 20kg 10포, 라면 15박스(160만원 상당) 씩을 기탁했다.
임정희 이사장은 “이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기식 용강동장과 최정화 월성동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분들이 있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에 대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