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취임회장 강동중, 이하 경주농촌지도자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농민단체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농촌지도자회 강상중 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감사패·재직기념패 수여, 이임하는 8대 박도훈 회장과 취임하는 9대 강동중 회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동중 신임회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잘되는 세상,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세상을 항상 강조한 박도훈 이임회장 및 회장단에 존경을 표한다”며 “회장 당선 후 경주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견을 청취했는데 임기동안 꼭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출마 소견에서 말했듯이 농촌지도자에 맞는 의식개혁, 전문분과 활성화, 지역 내 농민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제로 경주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각 지회의 화합과 활성화는 물론 전국에서 주목받는 농촌지도자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행복하고 바람직한 농업인 조직체로 성장할 수 있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신임회장은 “지역의 가뭄이 심각한데 지금부터라도 논물 가두기로 가뭄 극복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농촌지도자회는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민 단체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작목반 운영 및 지역의 대표적인 특작물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평소 농업인 유대강화와 상호교류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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