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달 26일 불국동주민센터에서 치매노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공영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불국동·월성동 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석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주택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위기사유 해소를 위해 기관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결정하고 중복 제공을 방지하기로 논의했다.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내남면과 황남동, 불국동, 보덕동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 등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일 새해 첫 사업으로 경로당과 주민센터 20개소에 ‘이웃愛 우체통’을 설치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는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19가구를 발굴해 19건의 공적급여와 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민·관 구분 없이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복한 경주·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