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동파예방 관리요령 안내문과 방송자막을 게재하고 있다. 또 각 가정마다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사전 홍보와 동시에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시 신속처리를 위한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시가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 관리요령에 따르면 △야외 노출된 수도관 및 계량기 보호통은 헌옷 또는 보온재(스티로폼)로 덮을 것 △장기간 외출이나 기온이 영하 5℃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도꼭지에 물이 약간 흐르도록 밸브조정 등 동파예방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 계량기가 동파 또는 파손됐을 때 계량기 안의 설치돼 있는 밸브를 잠그고 더 이상 수돗물이 누수 되지 않도록 조치한 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760-7842)로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박수현 상수도과장은 “동파예방 사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해 시민들이 예방법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며 “또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물 절약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