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진> 시는 68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인 총 2471명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경북경주시니어클럽과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경주문화원 등 6개 수행기관에서 시행한다.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공익활동 참여를 희망하거나 만60세 이상 시장형 사업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전담기관 및 수행기관에서 접수받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등 6개 수행기관 37개 사업단에서 공익활동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시간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으로써 월 27만원을 지급하며, 만60세 이상 시장형(취·창업)은 4주 평균 주 15시간 미만, 월 60시간 정도 근무하고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배분받는다.
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과 긍정적 심리로의 변화, 의료비 절감, 월평균 가구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대 복지지원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소득보충으로 인한 생활안정, 신체적·정신적 건강, 질병예방, 노인문제를 예방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시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