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화랑마을 개원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실을 문화관광국으로, 노사협력과를 일자리창출과로 명칭변경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경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9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따르면 문화관광실을 문화관광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4급 서기관의 명칭도 실장에서 국장으로 변경한다. 문화관광실은 지난 2015년 1월 당초 문화관광국에서 명칭을 변경한지 3년만에 재조정된다. 당시 시는 정부와 문화 코드를 같이 하기 위해 문화관광국을 문화관광실로 변경해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대내외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었다. 또 노사협력과를 일자리창출과로 변경하고 일자리창출 및 취업알선 지도, 청년정책 밀 청년 일자리기본 계획,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소관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화랑마을은 사업소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화랑마을 연간운영프로그램 및 특성화사업 기획·운영,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 수련 유치 및 홍보, 시설물 유지보수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화랑마을 신설로 공무원 정원도 16명 증가한다. 직급별로는 5급 1명, 6급 4명, 7급 4명, 8급 6명, 9급 1명 등이다. 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경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도 함께 입법예고했다. 경주시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 열리는 경주시의회 제230회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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