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 이하 경주장복)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2018년 신청사업에 선정 돼 ‘다락(多樂) 공방 with 블로그’ 프로그램을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장복은 경주지역에 거주중인 만18세이상 청각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소이캔들·석고방향제·수제비누 제작법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블로그활용 및 지역내 플리마켓 참여에 관한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각여성장애인의 수화통역을 위해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경주시지회 경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정태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및 교육권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캔들교육과정(총 12회차), 석고교육과정(총 12회차), 비누교육과정(총 13회차), 창업기초교육 및 블로그활용교육(총 13회차)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참여자 모집은 2월 28일까지이다. 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 문화여가프로그램 ‘브라보마이라이프’를 통해 청각여성장애인의 강력한 창업욕구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청각여성장애인의 직업적 흥미와 욕구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1년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추가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수진 사회복지사는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애인 창업과정에 대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며 “장애 종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로이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은 경주시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진행해 신규프로그램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