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주 자율방범연합회 이종백 회장이 제8대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8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7대 조대국 회장에 이어 제8대 이종백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는 2005년 창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경북도 23개 시·군에 420개 자율방범대 1만2000여 명이 방범대원이 방범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지구대와 파출소, 치안센터 등 지역경찰과 협력해 범죄예방을 위해 결성된 자율조직이 방범대다. 이들은 취약지역의 순찰과 범죄예방활동, 범죄현장 및 용의자 발견시 신고, 지역 중요 행사시 질서유지와 기타 경찰보조 업무를 담당한다.
신임 경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이종백 회장은 2002년 건천자율방범대에 입대해 17년간 방범대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경주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상임부회장과 지난해에는 경북도자율방범연합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이종백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범죄 없는 경북, 방범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연합회가 하나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원들의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경북도 연합회원들의 유대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임원에는 김민정(군위) 여성회장, 박종석(성주) 상임부회장, 이교원(영주) 기획부회장, 박정태(구미) 정책부회장, 감동수(포항) 홍보부회장 등이 제8대 연합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