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축구 발전과 경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선수단이 찾는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대회에 더 많은 선수와 학부모가 찾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방안의 하나로 김영균 회장은 ‘경주컵 2018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및 WINTER LEAGUE’에 전국 최초로 7~8세 5인제 경기를 신설했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컵 2018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및 WINTER LEAGUE’는 지난 대회보다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선수 증가 이유는 새롭게 신설된 7~8세 경기에 18개 팀이 첫 참가하며 선수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 김 회장은 축구 미래를 위해서는 어린아이들이 재밌고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놀이처럼 축구를 접하는 어린아이들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진 유럽의 경우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학교 축구가 아닌 클럽 축구를 통한 선수 발굴과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그는 아이들이 축구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는 10세 이후부터 12세 아이들을 주축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앞으로는 학교에서도 어린 아이들, 7~8세부터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팀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가 아닌 즐겁게 놀면서 축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김 회장은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화랑대기에도 7~8세 경기를 신설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경주를 찾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기를 관람하는 학부모 수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7~8세 경기를 보면서 저변 확대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더 많은 학생이 경주를 찾고, 더 많은 학부모와 응원단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유소년축구협회가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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