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동물복지교육진흥원이 경주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한 ‘JJJ 프로젝트’(자신감&자존감 Jump) 동물매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들에게 살아있는 동물과 올바른 방법으로 만나고 대하는 방법을 알려줘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동물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예방, 동물과의 유대감을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생명존중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지역사회 되돌림 활동으로 열리는 이번 동물매개교육은 경주 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0일부터 매주 1회씩 총 6주 동안 진흥원 소속 임소영, 현선영 동물복지교육상담사가 진행한다.
대한동물복지교육진흥원 이은우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동물매개교육을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교육 수혜자인 아이들이 동물과 함께 어울리며 웃는 모습을 보니 책임감과 사명감에 가슴이 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도 “가장 흔한 반려동물인 개에 대해 선생님인 우리조차 몰랐던 것들을 알려줘서 감사하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동물매개교육이나 동물보호교육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대한동물복지교육진흥원은 겨울방학 중 경주 지역아동센터 아동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해 경상북도 전역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