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공장새마을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정은미)는 지난 13일 경주역광장에서 500인분의 쇠고기국밥을 준비해 ‘사랑의 국밥나누기’를 실시했다. 준비한 쌀 1가마니의 밥과 500인분의 쇠고기 국을 끓여 오전 11시부터 배식을 시작, 여행객과 노숙자, 어려운 노인 분들 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 등 모든 경주시민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배식했다. 황금개띠해를 맞이해 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국밥을 먹으면서 2018년 새해에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힘을 내어 다시 한 번 달려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국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직공장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경주시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벼룩장터에 참여해 회원들의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과 체험봉사 수익금 약 180여 만원과 지난 연말 조이프랜즈 단체에서 기부해 준 100만원, 아트디자인의 현수막 협찬, 옥이김치의 김치 협찬을 받아 총 약 350여 만원의 사업비로 준비한 것이다. 직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는 2017년 이 사업 외에도 어려운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 기부금으로 120만원, 아란 지역아동 센타에 180만원을 기부하고 ‘장애인단체 공유냉장고 운영’, ‘농촌봉사활동’, ‘어르신들 간직하고 싶은 사진찍어드리기’ 등의 사업을 자체사업비로 전개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경주’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은미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공장새마을협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경주시민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러 나와 주신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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